클라우드 음악 서비스 사용하시나요?
- 작성일
- 11-08-22 17:34
애플과 구글에서 클라우드 뮤직 서비스를 들고 나오면서 앞으로 대세가 될것 같은 모양새입니다.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메일 개인일정, 자료, 사진 모든 정보관리를 맡기고 있는 입장에서 살짝 써볼까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초대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도 하고, 사실 요즘 음악도 거의 안듣기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국내 서비스 하나를 발견해서 써보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세컨드라이브, 클럽박스 등을 서비스하는 나우콤에서 나온 놈입니다.
미시시피강을 따서 이름을 만든 모양인데, 철자는 참 요상하게 만들었네요.
결론부터 말해서 써보니까, 확실히 앞으로 이쪽이 대세가 되겠네요.
구글꺼든 애플꺼든 아니면 미시시피같은 국내서비스든 말이죠.
혹시 클라우드 음악 서비스에 대한 개념이 없는 분을 위해 짧게 설명드리자면
자신의 컴퓨터에 저장해놓은 모든 음악을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회사 서버에 몽땅 업로드 시켜놓고
자신은 컴퓨터든 외장하드든 어느 곳에다가도 음악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되는거죠.
그러다가 음악을 들을 때면, 컴퓨터에서는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올려놓은 음악들을 듣고,
그러다가 외출 시에는 스마트폰으로 듣던 음악목록들을 그대로 연결해서 듣게 된다는 뭐 그런겁니다.
미시시피는 컴퓨터 전용 프로그램과 아이폰용 앱은 나왔고, 안드로이드용 앱은 다음달에 나온다고 합니다.
대충 저장해놓은 음악들 몽땅 업로드 시켜 버리니까 하드 공간도 널널해지고,
음악 듣기에도 편해지네요.
미시시피는 아직 음악을 직접 구입할 수 있는 서비스가 없어서 이런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는
외국회사들과 앞으로 경쟁이 될지 어떨지는 모르겠는데,
직접 씨디를 립떠서 소장하시거나 어둠의 경로로 음악을 받으시는 분들과는 큰 상관이 없을것 같기도 하고...
하여튼 귀차니즘을 극복하고 한번 사용해보니 괜찮은 서비스같아서 추천드립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