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있었던 일.
- 작성일
- 11-08-05 23:12
같이 작업하던 붕 비서(?)님이
최근에 소개팅을 했었나봐염.
그래서 막 전화를 하네 문자를 하네 하면서 안달이 나 있던디
옆에서 같이 작업하는 붕이 빨리 전화해서 만나고
아니면 확 고백이나 하라고 말하더라구요.
그 말듣고 비서(?)님이 머뭇머뭇대길레
지가 그랬어염.
머뭇거릴만한 가치가 있는 거에만 머뭇거리세염.
그리고 문자같은거 보내지말고 전화로 빨리 끝내세염
요로코롬 말이에용.
그러자 날 빤히 쳐다보더니 그러더라구염
"별님은 애인있어요?"
"없는데요?"
"없는 사람들 말을 듣고 있는 내가 바보지........"
일하는 붕도 읎고
내도 읎고
같이 부여잡고 울고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