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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인
2009년 3월, 김연아 선수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합니다.

그 무렵, 국내 한 일간지에는 이런 광고가 실렸엇죠.



http://bnufactory.com/files/attach/images/21515/548/017/ku_yuna.jpg


이 광고가 논란을 빚은 지 2개월 정도 지난 후
당시 이기수 고려대 총장의 인터뷰 내용을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참고로 이분은 '대학등록금이 싸다'라는 망언을 하신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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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총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포럼에서
“(김 선수의 우승은) 고대 정신을 주입시킨 결과이며 고대가 김연아를 낳았다고
볼 수 있는 것”이라며 당시 해명과 다른 입장을 보였다.

그는 “작년 4월 내가 직접 편지를 써서 학교 관계자를 통해 훈련지인 캐나다 밴쿠버에 보냈다.
당시 김 선수의 모친과 김 선수가 ‘가고 싶은 대학이었는데 이렇게 와줘서 고맙다’고
화답했다”며 기억을 떠올렸다.

이어 “내가 직접 김 선수와 통화를 하며 앞으로 21세기를 살아갈 지도자는
민족정신과 개척정신,승리에 대한 확신 등을 가져야 한다고 가르쳤다.
고대 정신을 팍팍 집어넣은 것”이라고 말을 이었다.

이 총장은 “여러분도 보셨겠지만 경기하는 모습이
고교생 때와 전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을 것”이라며
“개척 정신을 주입한 결과였으며,고교 3학년 때 교사가 시켜서 하는 것과 전혀 다르지 않은가.
이를 봐서 고대가 김연아를 낳았다고 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사링크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0905068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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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이번에도 광고가 실릴까요?~

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