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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엔

종교 얘길 안하는 평소때...

아니 뭐 사실 이 사람 말에 따르면

종교는 곧 삶이라고 했으니까, 모든 곳에는 종교의 가치관과 개념을 깔고 말하는 걸테지요

어쨌든 평소엔 참 재밌기도 하고 말도 잘 통하는데

이...감히 표현하자면 이 놈의 종교가 개입이 되면 도대체 어떻게 할 수가 없었다긔

특히 가까운 저를 전도시키고자 부단한 노력을 하였는데 (현재도)

저는 무교이고.. 무신론자는 아니지만..

정말 미안하지만 특정 종교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쪽은 아니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교회 한번만 가보자 라는 건 절대로 거절하였고요

사사건건 종교 얘기가 개입되면 

(대통령, 정치, 사회 문제)

대화를 진행할 수가 없었어여

그래서인지, 임시방편으로...뭐 겁을 주려고 했던건지...

정말 무서운 얘기를 해주더라구요

아는 사람이 있는데 그 집안은 아주 좋고 모두가 독실한 기독교 신자님들이다.

다만 그 중에 막내 아들만 교회를 잘 안나가고 신앙이 얕아지더라

어느 날은 이 가족들이 여행을 갔다.

갔는데, 이 가족이 대단히 엄청난 사고를 당했다 (무슨 사고인지는 말하지 않겠숴- 귀신 얘기보다 더 무서움)

다행히 사고에 비해 부상은 별로 없었다.

그렇지만 그...막내아들이....반신불수가 되어...심지어...정신까지 불구가 되어서...

이 결과가 뭐겠느냐..바로 신앙이 없고 있고다

하지만 그 막내아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다시 신앙을 찾았다.

그랬더니 정신이 온전히 돌아오고 몸도 좋아졌더라...

하는 얘기입니다.

그러면서 나는 무교다, 

나는 교회에 나가볼 생각이 없다 라고 주장하던 저를 빤히....빤히 보는데..

와...고대 각종 신화보다 더 무서워요..

정말...저 사람이 제정신일까..?

내가 이 사람을 더 상대해야 할까?

많은 고민이 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