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군 언냐들 보다가 쓰는 훨글
- 작성일
- 12-03-04 21:27
텔레만 횽아 글에다가 댓글도 달았지만
전 여군도 사병을 둬서 징병제로 차줄했음 좋겠어요.
크게는 세가지 이유인데
하나. 여자가 군에 투입되는 만큼 남자가 덜 갈 수 있다는 것 때문이고,
궁극적으로는 이걸 계기로 징병 인원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인데요.
물론 병과나 보직 관련해서는 당연히 충분한 논의가 있어야할테구요.
징병 인원을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은 뭐 지극히 개인적인 상상에 불과합니다.
여자 사병이 군생활을 하고 남자들이 그만큼 군에 안 간다면 아무래도 병력 감축 얘기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두번째는 폭력적, 비민주적, 비상식적 작대에 대한 개선이 이뤄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 때문입니다.
남자들의 군대는 당연하다는 인식이 있어서 어느정도의 불편부당함은 개선의 대상이라기보다는 극복의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 같거든요.
하지만 여자가 사병으로 들어가게 된다면 이에 대한 감시가 훨씬 강력해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리고 세번째. 이건 위에서 이어지는 건데 우리나라 군은 한 번도 사회적 통제를 받아본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폐쇄적이고 그들끼리인 조직이었기 때문에 상당부분의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들거든요.
여자 사병의 투입으로 군대에 대한 사회적 감시가 커진다면 궁극적으로 사회적 통제를 받는 군이 만들어질 수 있지 않을까.
요런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이 세번째만 가능해진다면 그 방법이야 어떤 것이든 전 좋다고 봅니다만
과연 가능할까요?
아우.. 칙힌을 시켰는데 안 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