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얼마전에 놋북이 부팅이 안 된다고 조언글을 올렸는데요

윈도우 시디를 인식을 못해서  결국 업체를 불렀습니다.

무조건 방문서비스만 한다고 해서 방문비용 만원내고

기사님이 오셔서 제가 시도했던 방법과 똑같은 방법으로 시도를 두번 하시더니

하드 또는 마더보드에 이상이 생겨서 프로그램이 안 깔린다고

10분만에 2만원 받고 떠나셨습니다.

하드 파티션 나눠놔서 대부분의 데이타가 있는 d드라이브에서 백업하는데는 얼마나 드냐고 물어보니

부팅이 안 되는 컴이라서 자기네 특수한 장비를 써야 하기에 대략 20만원이 들거랍니다.

그나마 데이터의 양에 따라 가격이 다르답니다.

대략 몇만원이면 되는거 아니냐고 했더니 놋북이라서 일반컴의 두배를 받아야 한답니다.

그러면서 데이타 백업하려면 연락하라고 명함을 놓고 가셨습니다.

가격이 너무 비싸서 백업 안하고 개기다가 (사실은 얼마전에 가장 중요한 데이터는 외장하드에 백업을 해놔서 )

생각보다 불편하기에 동생님하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제 이야기를 다 들은 동생님하께서 이십만원 이야기를 들으시더니

'이무슨 이멍박 재산기부하는 소리냐' 라고 일갈하시고 이것저것 물어보시더니

집컴과 놋북을 연결하는 케이블이 필요하다고 2만원 내라고 하신후

주말에 집에 오셔서 백업을 해 두시고 정말 하드가 맛이 갔다면서 포맷을 해뒀으니

윈도우를 다시 한번 깔아보고 안 되면 하드새로 사서 장착해야 한다고 대략 8만원이면 될거라고

누나가 다시는 호구짓을 못 하도록 미리 못 박고 가셨습니다.

드러워서 컴 하드웨어 공부를 해볼까 싶어졌습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대략적인 분위기를 파악했다고 생각했는데도 불구하고 호구 될 뻔 했습니다.

엉엉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