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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 긱스 보고 낄낄 댈게 아니라 나도나도 아버지를 닮아감..

작성일: 11-06-07 17:24

글쓴이: [넙ㅤㅈㅡㅌ알]선배거면달걸
IP: 180.♡.♡.117; 글쓴이의 다른 게시물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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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76

댓글: 7단계; 시간별 역순 댓글

어렸을 적엔 어른들이 쌀을 쌀이라 부르지 못하는걸 보고 무진 비웃었죠..

서울와서도 아주 가끔 사람들이 쌀 발음 해보라고 할 때 있었는데 좀 기분은 상했었지만 제대로 하는 모습을 보여 줬습니다.

근데 슬슬 나이 먹으면서 간혹 생기는 일..

쌍시옷 발음에 힘이 잘 안들어갈 때가 있어요.. 맥 없이 '살'이라고 말이 나와요... 뿌잉뿌잉 으잉?

근데 울 아부지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내 동생도 그렇고 술 자시고 욕 할 때 ㅆㅂㅆㅂ은 완쟌 잘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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