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스런 일반화지만 이런경우가 있었지요.
- 작성일
- 12-02-06 21:44
저도 선배들에게 들은이야기라
여기 옹들은 대학다니면서 들으셨을법한데...
어떤 대학에서 농활을 갔다네요.
근데 샤워장이 부족해 남자와 여자가 번갈아가며 시간정해서 샤워를 했는디
아마도 샤워시간이 여자 먼저 그 담에 남자.. 요로코롬이었을꺼에염.
그래설라무네
다 샤워를 했는디
몇명의 남정네들이 샤워를 못했다고 하네요.
그런데 이 남학생들은 아무도 없겠지 하고 훌렁훌렁 벗고 샤워장 들어가 샤워하고 있는데
샤워장에 여학생이 들어와버린거죠.
뭐
다 봤나 안봤나는 잘 모르겠고요..
이 것땜시 농활현장이 발칵 뒤집혔다네혀.
그리고 결론은..
아시다시피..
여성이 들어왔는데 주위깊게 살피지 않은 남학생들의 잘못.......
이 되었더래요.
이건 뭐 풍문으로만 들은이야기라
실제인지 아닌지는 확인못하겠구요
부분부분 정보는 틀릴수도 있습니다.
근데 꼭 이것만이 아니더라도
한창 페미니스트들이 학교에서 득세할때
일종의.. 레디컬이라 불리던 페미니스트들의 과격한 행동때문에
페미니즘이 먹어야할 욕의 (잘못한게 있다는 전제하에) 한 천만배쯤 먹는게 아닌가 싶어요.
필요이상의 공격도 많이 당했다고 해야할까요?
저런 현상을 일반화하고 싶다는 뜻도
페미니스트들, 혹은 페미니즘을 폄하할 의도는 없구요
저런 급진성이
소위 일부 개신교도개념과 비슷한
일부 꼴페미 개념을 만들어버려
여성운동이 더욱 힘들어지게 한건 아닌가도 싶네요.
뭐
그저그런
07학번 마초 생각이니
너무 개념치들은 마세요.....
선배들의 역사가
페미와 마초간의 투쟁의 역사였던걸
몸소 봐와서 그래요....
00년대 초반 학번 선배들을 보면
일종의 교내 민주화의 물결이 심해서인지
학교마다 이런일들이 되게 다들 많았었나 보더라구요.
어쩌다보니
준비되지 못한 마초들은 사냥당하기도 하고..
에효
사실
굉장히 오랜기간동안
여성문제에 대해 그 입장이 절대 못될 남자로 고민많이 해봤지만
결론 못내리고
그냥 외면하고만 싶어지네요
히융히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