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코멘트]한비야, “7급공무원 꿈인 청년 때렸다”…누리꾼 ‘갑론을박’
- 작성일
- 12-01-13 12:08
한비야, “7급공무원 꿈인 청년 때렸다”…누리꾼 ‘갑론을박’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113111806897&p=ned
12일자 한겨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아봐야 하는데, 대학에 가서도 스펙, 스펙 하는 것을 보면 슬프다"라며 "얼마 전에 만난 젊은이에게 꿈을 물었더니 '7급 공무원'이라고 해서 '정신 차리라'고 한 대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7급 공무원은 뭔가를 하고 싶은 과정이 될 순 있어도 그 자체가 어떻게 꿈이 될 수 없다. 안정된 직장을 가지면 뭘 한 건가"라며 "이런 말은 하면 사람들이 참 철없다고 하는데, 철없어도 된다"라고 소신을 펼쳤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view.html?cateid=1067&newsid=20120113111806897&p=ned
12일자 한겨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것을 찾아봐야 하는데, 대학에 가서도 스펙, 스펙 하는 것을 보면 슬프다"라며 "얼마 전에 만난 젊은이에게 꿈을 물었더니 '7급 공무원'이라고 해서 '정신 차리라'고 한 대 때렸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7급 공무원은 뭔가를 하고 싶은 과정이 될 순 있어도 그 자체가 어떻게 꿈이 될 수 없다. 안정된 직장을 가지면 뭘 한 건가"라며 "이런 말은 하면 사람들이 참 철없다고 하는데, 철없어도 된다"라고 소신을 펼쳤다.
얼마전에 [묵향]이라는 소설이 29권째 나온 걸 봤습니다. 무협세계->판타지세계->다시 무협세계 뭐 이런식으로 차원을 넘나드는 무협판타지물인데요.
첨에 나왔을 때 꽤 재미있게 봤고 덕분에 지금도 눈에 띄면 보는 정도인데요. 벌써 나온지 10년정도 된거 같네요.
29권이 새로 나왔는데 그 내용이라는게 주인공이 28권에 죽었거든요. 근데 주인공은 무사가 싸우다 죽으니 후회는 없다 이러고 있는데
주인공 의붓아빠인 드래곤이 안되 너없인 몬살어 하면서 티벳 달라이라마 환생시키는 것처러 마법을 써서 다시 태어나는 내용이더군요.
독자 코멘트를 죽 보다가...인상 깊던게
"목적도 목표도 없는, 즉 지향점이 하나도 없는 주인공에게 무슨 의미가 있고, 무슨 줄거리가 있다는 말입니까?"
라는 댓글이었어요. 아래 링크 보시면 나옵니다.
http://www.munpia.com/bbs/zboard.php?id=review&page=1&sn1=&divpage=1&sn=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4838
이 묵향이라는 책은 작가가 돈벌이를 위해서 질질 끌고 있는 거라고 볼 수 있는데, 한비야 기사에 나온 문제의식하고 비슷합니다.
소설이라는 게 무협소설이면 무림일통이든 복수든 뭔가 목표가 있을거고 연애소설이면 결혼이든 이별이든 뭔가 종착역이 있는 거지요.
인생이라는 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단지 생명연장을 위해서 하루하루 산다는것은 얼마나 재미없습니까?
소설이 작가가 의도한 결말을 향해 달려가다가 적절하게 끝나야 명작이 되는 것처럼
멋진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극이라도 좋고 개그라도 좋아요. 정해진 해피엔딩만큼 재미없는 소설도 없으니까..
백설공주는 왕자님과 결혼해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