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인간이란 지킬과 하이드, 그리고
- 작성일
- 12-01-27 03:22
카프카.
흐음...제 스스로도 자기자신의 본질이 헷갈립니다.
나름 명확한 가치관에 따라 살려고는 하는데 사람이 다 맘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움츠리고 가다가 길가에 얼어죽은..(것으로 추정되는)...고양이를 봤습니다.
지킬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아직 살아있을지도 몰라. 살펴보고 병원에 데려가자.'
하이드씨는...'야야 그래서 어쩌려고 돈도 없고 살리면 니가 키울꺼야? 그리고 십중팔구 이미 죽었을거야.'
카프카가 말하기를 '야 춥다 가자'
결국 저는 카프카에게 등떠밀려 지킬의 아쉬움을 남긴채 하이드를 선택.
요컨대 인간이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존재라는 거죠.
제 자신도 그런데 궂이 정체를 명확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는 인간은 더 이해하기가 어렵겠죠.
여자친구가 왜 화가났는지 알기 힘든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왜 이 글을 썼는지 이해할 수 있으세요..? 설마..? 그럴까요?
흐음...제 스스로도 자기자신의 본질이 헷갈립니다.
나름 명확한 가치관에 따라 살려고는 하는데 사람이 다 맘대로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오늘 아침에 움츠리고 가다가 길가에 얼어죽은..(것으로 추정되는)...고양이를 봤습니다.
지킬은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아직 살아있을지도 몰라. 살펴보고 병원에 데려가자.'
하이드씨는...'야야 그래서 어쩌려고 돈도 없고 살리면 니가 키울꺼야? 그리고 십중팔구 이미 죽었을거야.'
카프카가 말하기를 '야 춥다 가자'
결국 저는 카프카에게 등떠밀려 지킬의 아쉬움을 남긴채 하이드를 선택.
요컨대 인간이란 정말 이해하기 힘든 존재라는 거죠.
제 자신도 그런데 궂이 정체를 명확하게 하려는 의도가 없는 인간은 더 이해하기가 어렵겠죠.
여자친구가 왜 화가났는지 알기 힘든 것처럼 말입니다.
...제가 왜 이 글을 썼는지 이해할 수 있으세요..? 설마..? 그럴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