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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Punkrocker이야기가 나온김에 제가 좋아하는 여성 펑크락커언냐들 몇명 올려봅니다.


먼저 X ray spex의 보컬이었던 Poly Styrene 인데요. 데뷔년도가 그녀가 십대였던 1978년입니다.
섹스 피스톨즈의 데뷔가 1877년이었으니 거의 동시대에 활동했다고 볼수있는 밴드죠.







감성적 톤과 바이브레이션하고는 거리가 먼 스트레이트하게 내지르는 스타일을 Poly가 선보인 이후
그녀의 보컬 스타일은 다른 여성펑크락커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끼치게 됩니다.






위에 비됴는 Bikini Kill의 공연 모습입니다만 들어보시면 Poly의 영향을 받았다고 볼수있죠.
감성적 스타일은 무시하고 거칠게 내지르는 목소리..남자라면 sex pistols의 쟈니 로튼과같이
소리가 나왔겠지만 여성이므로 저렇게 나오는거죠. 비키니 킬의 보컬인 kathleen Hanna 정도 되면
여성 펑크락커로서는 완성형이라고 할수있을정도라고 할수있죠.

소개한 김에 그들의 대표곡인 Rebel Girl도 한번 들어보죠.





좀 최근으로 넘어와보면 The Gossip의 보컬인 Beth도 위의 Poly와 hanna와 비슷한 톤과 스타일을 공유한다고 할수있습니다.

국내 락페스티발에서 공연한 적이 있는데 무척 인상적이어서 한동안 화제가 되었다고 하더군요. 아쉽게도 저는 그때 못봤습니다만..






시간이 넘 늦어지는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앞선 포스트에서도 소개했지만 Yeah Yeah Yeahs의 카렌 오의 보컬도 결국은 이런 스타일의 계보를 잇고 있다고 할수있습니다.
물론 자세히 살피면 각자 목소리톤과 개성이 다 다르긴 합니다만 스타일과 애티튜드라는 면에서는 공동점이 있다는 것이죠.







나가기전에 생각나는 보컬이 한명 더 있군요. The Gits의 Mia Zapata입니다. 
오래 활동치못하고 일찍 영면해서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했죠..이름에서 벌써 범상치않은 포스를 풍기지 않나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