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트위터가 뭔가요?
- 작성일
- 10-05-14 10:10
도대체 트위터가 뭔가요?
저는 현재 전화기능만 있는 폴더형 핸드폰을 사용하고 있고
요금 관계로 핸드폰을 통한 인터넷은 꿈도 못꾸고 있으며
웹에 접속하는 수단은 제 노트북이 유일합니다.
제 상황이 그래서 그런지
제대로 문명의 이기를 누리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요즘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트위터에 대한 이해가
너무나도 부족합니다.
그래서 좀 이리저리 찾아보았더니
위키백과에서 다음과 같이 정의해주네요.
트위터 (Twitter)는 무료 소셜 네트워킹 겸 마이크로블로그 서비스이다. 사용자들은 단문 메시지 서비스 (SMS), 인스턴트 메신저, 전자 우편 (e-mail) 등을 통해 "트윗" (Twit; 140 characters 한도 내의 문자)을 트위터 웹사이트로 보낼 수 있다 (업데이트).[2] 트윗은 사용자의 프로파일 페이지 (Profile page)에 표시되며, 또한 다른 사용자들에게로 전달된다. 사용자들은 단문 메시지 서비스, 트위터 인터넷 홈페이지, RSS(수신 전용), 그리고 응용 프로그램인 트위트덱 (TweetDeck), 트위티 (Tweetie), 트위테리픽 (Twitterrific), 에코폰(Echofon), 피덜라이저 등으로 서비스를 이용한다.
전자공학이나 컴퓨터공학이랑은 별로 친하지 않아서
어려운 프로그램 명들 때문에 잘 이해 안 갑니다.
다만 그저 제가 지금까지의 자료를 토대로 이해한 바에 의하면
사용자는 140자 한도의 메세지를 자신의 트위터 프로파일 페이지에 게재할 수 있으며
이것이 나와 연결된 다른 사용자에게 실시간으로 전달된다는 것인가 봅니다.
물론 전세계를 통합하는 네트워크이구요.
그리고 트위터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트위이름들이 달린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진일보한 단말기가 필요한 것 같구요.
아이폰이 이래서 필요한건가요?
즉 트위터질을 하려면 아이폰이 필요한건가요?
만약 제가 위에 쓴 내용이 맞다면
트위터라는 일종의 미디어가 기존의 미디어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집니다.
핸드폰을 이용한 SMS 보다 더욱 많은 내용을 담을 수 있고
특정 통신망에 국한되지 않는 글로벌 서비스임엔 분명하군요.
또한 그동안 웹이라는 공간에서 자신을 표출하는 수단으로 사용되던
홈페이지, 블로그 등과 비교도 가능하겠네요.
즉 홈페이지나 블로그는 큰 구조 속에서 자신의 생각이 담긴 글이나 경험이 담긴 사진 등을
텍스트, 이미지, 동영상 등을 통해 '표현하여 축적'하는 것이 목적이었습니다.
즉, 자신의 공간에 글, 사진, 동영상을 올리는 것이 주된 행위였지
그것을 누가 와서 찾아보는가는 전적으로 본인이 아닌 수요자에게 달려있었으니까요.
반면에 트위터는 축적보다는 짧고 간결한 생각을 표출하여
주변인과 '공유'하는 점에 초점이 맞춰진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즉 자신과 연결된 사람의 단말기에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아닌가 하네요.
물론 그 연결에는 다른 사람의 '트윗'을 받아보기 위해 일종의 '등록'을 해야하는 것이구요.
수단은 자신의 모습이 담긴 이미지 하나와 140자로 제한된 짧은 텍스트군요.
언제쯤 트위터라는 문명의 이기를 누리게 될지 모르겠지만
암튼 지금까지 제가 이해한 건 대략 이렇네요.
이게 트위터 맞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