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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0살짜리 아이가 장염으로 입원해 있었습니다. 갑자기 가슴이 답답하다고 하는데 심박수가 40회까지 떨어졌습니다.

울병원 소아과 과장은 보기 힘드니 다른 병원으로 보내달라고 합니다. 환자 특성상 대학병원급과 심장 전문 병원만 가능합니다.

새벽 1시부터 지금까지 수십군데 전화했습니다. 아무데도 안된다네요. 지랄맞은 대학병원들. 나도 대학에 있을때 그 지롤을 하고 있었겠지요.

간이 심박동기 이런거 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뒤는 감당이 안됩니다.


2. 에어컨 사태의 결론이 났습니다. 자기네 기사가 역률이란걸 몰라서 생긴 해프닝이랍니다.

알만한 사람들에게 물어보니-심지어 경쟁사 사람들 까지도- 이러면 결론이 났다고 하더군요.

공중에 떠버린 200kWh..... 이런 지랄맞은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