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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년 동아일보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유시민의 세상읽기를 주간칼럼을 쓴적이 있었죠.
당시 김대중 대통령을 비판하는 내용이 적지 않았는데..
물론 국정을 잘못하면 비판하는것은 당시 언론인의 사명입니다.
하지만 유시민은 김대중 대통령을 원색적으로 비난합니다.
지역주의 화신,결코 태어나지 말았어야할 국민의 정부라며 비난을 합니다 
당시 국민회의 지지자들의 반감을 사기에 충분했죠.
지금 민주당 지지자들 상당수가 노무현 전대통령을 영웅으로 존경해도 유시민은 정말 싫다라는 반응입니다.
그리고 열린우리당 시절에 노무현 대통령 탄핵이후 총선앞두고 민주노동당을 찍으면 사표된다고
진보성향의 지지자들을 광분시킨적이 있었죠. 
특히 진보신당 지지자들은 적지않게 유시민에 반감을 갖고 있습니다.
내가 진보신당 지지자인 어떤 여성분에게 앞으로 대선에서 유시민이 잘되기 바란다고 말했다가
그 여성분에게 욕을 먹은적이 있습니다.
유시민은 지지층이 좁습니다. 한나라당 지지자들이 유시민을 찍어줄일이 절대없고
민주당 지지자들이 유시민을 어쩔수 없이 찍겠지만 결집은 안될것이고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지지자들은 상당수 유시민 찍지 않고 무효표 던질것이고..
유시민의 지지기반은 양대정당에 반감이 많은 20~30대 젊은 유권자 지지자들밖에 없습니다.
60대 이상 노인들은 유시민의 비호감의 대상이고..
참고로 출구조사결과에서 60대 이상 노인 야권 지지율은 경기도지사후보 유시민이 부산시장후보 김정길보다 못한 수준입니다.
생각없이 같은 야당편을 깍아내리는 정치인을 좋아할 사람은 많지 않고 그만큼 지지세력이 좁아지게 되어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