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전설의 고향 - 베스트 5 (무서우니 심장주의)
- 작성일
- 11-06-19 01:41
 제마음대로 꼽아본 무섭고 재미있었던 전설의 고향 베스트 5 ...... 스샷에 주의하세요 .. 드라마 특성상 무서운 장면이 많음 .. 아, 내다리 내놔 ~ 는 워낙에 유명하니까 제외 .. 1. 96년작 - 호녀     박상아씨가 호랑이로 나왔던 에피소드였죠 .. 인간을 사랑한 호랑이 모녀의 전설을 모티브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허준호씨가 우연히 인간으로 변신한 박상아씨를 발견하면서 같이 살게되고 인간이 되려 노력하지만 마지막날 .. 눈치빠른 시어머니에게 정체가 탄로나면서 칼로 자신을 죽이려는 시어머니를 막다가 뜻하지않게 칼이 시어머니의 배에 찔리게되고 죽이게 되면서 파국으로 치닫게 되는 이야기 ..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 ~ 어머니 ~하는 박상아씨가 그 어린나이에도 굉장히 불쌍해보였음 .. 2. 97년작 - 사굴    마을사람들에게 천년묵은 구렁이에게 처녀를 바쳐야지만 마을이 평온할수 있다고 겁을주는 무당역으로 김을동씨가 나왔었던 사굴 .. 다른말로 뱀굴 이라고도 하죠 .. 새로 부임한 사또에게 구렁이에게 죽은 처녀귀신이 찾아 오면서 모든이야기를 듣게되고 구렁이와 싸우게 되는데 마지막이 대박임 .. 당부한말이 자신의 방에 들어올때까지는 절대로 뒤를 돌아보면 안된다고 했었는데 다와서 긴장이 풀린건지 자신의 부하로 변신한 구렁이에게 속아 뒤를 돌아보게되면서 죽어버리게 되는 찜찜한 이야기였음 .. 3. 97년작 - 삼신할미와 마마대왕    이건 무섭다기보다는 전설의 고향을 통틀어 가장 유쾌하고 밝은 편이였음 .. 삼신할미역으로 사미자씨가 나오고 마마대왕 부인역으로 노현희씨가 나왔 었는데 평소에 마마를 일이키면서 어린아이들을 죽게만들거나 병에 걸리게 하던 마마대왕이 자신을 쏙 닮은 아들을 낳게되는 조건으로 마마힘이 담긴 천을 삼신할미에게 빼앗기는데 막상 낳고보니 자신을 쏙 닮긴닮았지만 아들이 아닌 딸이였다는 이야기 .. 4. 98년작 - 묘곡성      엄청나게 유명한 묘곡성 .. 인간에게 원한을 품고 죽은 고양이의 원귀와 맞서 싸우다 주인 대신 죽어 간 충성스런 검둥개 술이에 관한 이야기 .. 당시 순풍산부인과로 유명한 의찬이가 주인공이였는데 고양이 혼이 씌인 어린아이의 얼굴이나 무당이 목소리가 변하면서 녹색피를 뿜는 장면, 마지막에 주인을 구하고 슬픈 눈망울로 소년을 쳐다보는 검둥개때문에 당시 많은 어린아이들이 울었음 .. 고양이는 함부로 대하면 안된다는 인식이 강하게 박히게 해준 에피소드 .. 5. 09년작 - 금서  최근 전설의 고향이 그냥커피라면 이 금서편은 TOP 인 엄청나게 무서운 금서편 .. 당시에 시청자게시판이나 인터넷 반응이 역대 귀신중에 가장 무서웠다는 평가를 받았을만큼 귀신분장이 아주 제대로였음 .. CG와 맞물려 드라마에서 이정도 퀄리로 뽑아냈다는게 대단해보였던 에피소드였음 .. 김성은씨가 주인공으로 나왔는데 배우들의 연기, 스토리, 연출, 음악, 분장, CG까지 전부다 레젼드임 .. 사진으로봐도 무서운데 영상으로보면 똑바로 못쳐다봄 .. 하아... 뭐니 뭐니 해도 난 초딩때 눈도 제대로 못 뜨고 본 구미호가 쵝오였음. 전설의 고향 인트로만 들어도 달달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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