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훨) 나가수 보고 든 잡생각.
- 작성일
- 11-05-08 19:57
언젠가 이소라가 자신은 록 음악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하기도 했었고
뭐 여러가지 사정이 있겠지만..
아까도 자신은 록 스피릿이 충만한 사람이라고. ㅎㅎ
임재범은 남진의 빈잔을 들고 초창기 자신의 모습으로 돌아가기도 했구요.
단순히 1등을 하기 위해서라면 조금 더 무난한 선택을 할 수 있었겠지만..
아까 댓글에서 양두구육님께서 하셨던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자아실현을 위한 무대.
정말 자신이 하고 싶고, 보여주고 싶은 음악을 이 무대를 통해서 맛뵈기나마 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전 오늘 나가수 무대가 이 무대에 선 가수들에게 하나의 전환점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간만에 시네이드 오코너 노래를 들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