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의 각오 한가지
- 작성일
- 10-02-25 08:41
올 설날.... 새해에는 '읽고 쓰기'를 생활하 하자라는 목표가 있었습니다.
회사에 다니면서.... 긴장이 풀어져서 인지 4년을 책, 글쓰기와 담을 쌓고 살았더니
뭐랄까.... 시간을 낭비했다는 생각도 들고.... 지나간 흔적을 찾을 수 없어서 아쉽기도 했어요.
그 실천의 일환으로..... 퇴근길 독서 + 다이어리쓰기를 실행에 옮겼습니다.
그동안 다이어리라고 해봤자 주말에 있는 뻔한 약속말고는 쓸게 없었는데
나름 하루를 정리하면서 생각나는바를 적기 시작하니 제법 쓸게 생기더라고요.
짤막하게 3~4줄정도 적어나가고 있습니다. (너무 길게쓰면 그게 또 부담스러워서 그만하게 될까봐...)
그리고 어제.... 매일 마음만 먹던..... 블로그질을 시작했습니다.
누구에게 보여주기위한 블로그가 아니라 아무에게 보여주지도 않고 시작하는 블로그질입니다.
주제는 없어요.... 그냥 제가 즐겨보는 야구, 책, 영화, 여행, 취미생활 등 제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바를
Review 형식으로 풀어나가려고 합니다. 목표는 1일 1포스팅이고.... 어제 은근슬쩍 하나 올렸어요 ㅎㅎ
글쓰는 수준이 매~~우 허접하기 때문에 어쩌면 평생 혼자 볼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나이가 먹어서..... 일까요?? 지나간 시간들이 자꾸만 아쉽고....
기억해내지 못하는 추억들이 안타깝게 느껴지네요.
할 수 있는 한 많은 추억들을 기록하고 또 남겨서.....
시간이 지나도 뒤적거리면서 기억할 수 있고, 가볍게 웃을 수 있는 그런 블로그가 됐으면 좋겠어요.....
PS : 아오.... 이번 주말에 시즌 마지막 보딩한다고 휘닉스파크가기로했는데 비오네요.... ㅎㄷㄷㄷ
걍 보딩은 때려치우고 친구들이랑 동해가서 회나 뜯어먹다와야겠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