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친구들..... Ingudesman & Joo
- 작성일
- 10-10-26 04:30
Ingudesman & Joo.
혹시 이 친구들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러시아 레닌그라드 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이면서 작곡가인 Aleksey Ingudesmans과
한국계 영국인인 피아니스트, 작곡가 Richard Hyung Ki Joo가 결성한 그룹입니다.
이들은 12살에 음악원에서 처음 만나 친구가 되었으며
현재 세계 여기저기를 누비며
클래식 음악을 통한 코메디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A Little Nightmare of Music"라는 제목으로
소극장 뿐만 아니라 대형 공연장에서도 여러차례 공연을 했구요
세계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 중 한 명인 Gidon Kremer와도
협연을 하는 등 연주, 작곡 실력도 매우 출중합니다.
아직 한국에서 공연계획은 없는 것으로 알지만
멤버 중 한 명이 한국계인만큼 한국을 찾을 날도 머지 않을 듯 하네요.
실제로 이 한국 멤버는 공연중에도 한국말을 자주 사용합디다 ㅋㅋ
영상 몇개 퍼와봅니다.
즐겁게 감상하세요!!
공연 여러 모습들을 한데 모은 트레일러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협주곡 2번을 익살스럽게 치는 장면인데
원래 이곡이 손이 큰 서양인들도 손가락을 정말 심하게 찢어야만 칠 수 있다는 매우 어려운 곡입니다.
이걸 '손이 작은.... 손만 작은게 아닌 ㅋㅋ' 동양인인 Joo가 어떻게 쳐내는지 감상하세요~ ㅋㅋ
바하의 아베 마리아와 피아졸라의 리베르 탱고를 절묘하게 섞어서 연주하는 영상입니다.
기돈 크레머와 협연했네요 ㄷㄷㄷㄷㄷㄷ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