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의 소소한 지름.
- 작성일
- 11-04-05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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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에 헌책방이 있습니다. 멀지는 않지만 제 동선과는 맞지 않아서 한동안 못 갔다가
어제 집에 걸어오면서 (한시간여를 걸었..) 문뜩 생각이 나 들렀죠.
한참 뒤적거리다 요 책을 발견했습니다.
녹색평론에 김종철 할배가 올린 글을 엮어서 낸 책인데 3천원에 가지고 왔네요.
지금 찾아보니까 새판으로 나온 게 만 2천원.
ㅎㅎㅎ
사려고 했던 책인데 잊고 있다가 이렇게 생기는군요.
"참다운 문명이란 자발적 포기의 기술이다." - 마하트마 간디.
로 시작하는 책입니다.
2.
지난주에 아콰렁님께 홍차 문의를 했었습니다.
그리고 알려주신 곳에서 이래 저래 고르다 요놈으로 선택을..
오늘 아침에 왔네요.
막 나가려던 찰라에 집 앞 입구에서 마주쳤습니다.
생각보다 진하진 않더라구요.
내일은 잎을 조금 더 넣고 진하게 해봐야겠습니다.
아콰렁님 감사해연.
 문뜩 …', 'http://i.imgur.com/OSIj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