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하기도 싫은 끔찍한 꿈
- 작성일
- 11-04-07 01:27
지난 밤,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새벽에
정말 끔찍한 꿈을 꿨어요.
꿈속에서 저는
뭔가 살게 있어서 전자제품 상점에 갔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나오는데 노트북 가방에서 퍼억~하는 큰 소리가 나더군요.
가방을 열어 보니 제 노트북이 말 그대로
두 동강이 나 있었습니다.
아무리 꿈속이라지만 그와중에 전 하드디스크의 안위부터 살폇습니다.
다행히 하드디스크는 부서지지 않았더군요.
그 길로 바로 전자제품 상점에 가서 검사를 의뢰했더니
액수는 기억이 안 나지만 어마어마한 금액을 요구합니다.
그때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일어난 순간 이게 꿈인지 현실인지 살짝 분간이 안 가더군요.
정신차리고 나서 냉큼 달려와
하드디스크 백업부터 받아두었습니다.
섬뜩한 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