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아래에 타이레놀 이야기가 나와서 갑자기 생각난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지금은 월드스타의 범주에 들어가는 어느 여배우가 피로누적이라고 해서 입원했던 적이 있었죠.

하지만 실상은...

비교적 애정씬이 많이 들어간 영화를 찍은 그 미래의 월드스타는 머리가 아파서 타이레놀을 먹고, 또먹고, 또먹고, 또 먹고 해서

심각한 간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양까지 먹어버렸습니다.

그리고는 병원에 왔지요. 다행인것이, 타이레놀은 해독약이 있습니다. 그걸 사용하는 방법은 두가지인데, 주사로 맞는 방법과 먹는 방법- 흠 이건 너

무 당연한건데?- 이 중 먹는 방법을 쓰기로 했지요. 근데 이 해독약이란게 먹기가 많이 거북합니다. 먹으면 욕지기가 치밀어 오른다는....ㅠㅠ

그래서 보통 콜라랑 같이 먹게 합니다. 근데 담당 간호사의 복약 설명이 어땠는지는 몰라도 이 미래의 월드스타는 약 한알 먹고 콜라캔 한캔 먹고

이런 식으로 하다 배가 불러서 약을 거의 먹지 못하게 됩니다.

그러고는 간부전에 빠져 한때 의사들이 간이식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하는 상황까지 갔었다가 다행이 큰 문제 없이 회복되었죠.

그리고는....

월드스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