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불펜 > 불펜 > 야심한 밤에 이상한 문자가 왔어요.

"오빠 소개팅 시켜주세요."

절세미녀 (아는)동생한테 왔네요.

갑자기 이 새벽에 이런문자가 왜 온걸까요?

후우..

막상 문자 오길래 전화번호부를 뒤지니

눈가에 눈시울만.

차마 못할말이지만

누워서 침뱉기지만

영화하는 사람들은 안되겠고

전화번호부 대부분이 영화하는 사람이고

아닌 사람들은 유부남 고교동창들 뿐이고..

후.

그냥 알았다고만 하고 제껴야겠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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