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가수다를 보며 느끼는점...
- 작성일
- 11-05-16 21:45
요즘 나는 가수다...를 보며 느끼는점은...
기존의 정상급 가수들의 실력은 이미 우위를 가릴수 없는 정도인 상태에다가
경쟁을 붙여서...
쥐어 짜듯이 최대한 능력을 보여준다는 점이 장점이면서 단점인거 같습니다.
그만큼 고음이나 너무 긴장하면서 퍼포먼스를 펼치고... 꼭 너무 자극적인 음식들로만 차려져 있는 느낌...
그러기에 오히려 이를 악물고 부르니 편안함이 아니라 독이 느껴지기도 하더군요.
평상시 편안한 상태에서 자기가 맞게 부르는 ... 집밥처럼 순한 느낌은 없고...
경쟁을 통해 살아남는다는 점이 동전의 양면성처럼 장점과 단점으로 느껴집니다.
김연우 같은 가수가 기교과 고음 올라가는 모습이 보기 좋기도 하면서 한편으로는 자기만의 독특한 느낌이 사라지는거 같아 아쉽기도 하고.
김범수도 늪 부를때 자기보다 한음 더 올려 부를려고 악에 바쳐 부르는 모습이 ...먼가 더 나아보이면서도 반대로 잘 안어울리는 느낌도 들고...
그러는군요.
사회에서도 경쟁을 무수히 보는데,꼭 티비에서까지 경쟁을 하는 티비프로를 봐야하는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막상 그 티비 프로를 보고 즐기고
있는 나를 발견하면서 씁쓸한 생각도 듭니다. 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