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트 갔다 왔습니다.
- 작성일
- 11-02-28 23:10
마트 털이 물품 추천 글에 씽 임호님이 5분만 기다려달라고 하시길래 목록 작성중인가 했드만.
하...
고 글 읽고 어제 제가 올린 글 다시 읽어봤드니
어디서 웃었을지가 짐작 되네연.
제 특유의 급 감정이입과 함께 시작된 부끄러움에 양말도 안 신고 지갑만 들고 뛰쳐나갔..
발 시리더군요. ㅡ,.ㅡ
본래는 수제 소시지랑 세일 제품 있음 사올라고 했는데
소시지는 다 떨어지고 세일 제품들은 맘에 안 들고
해서
호주산 쇠고기로 다져 만들었다는 떡갈비 6개들이 두팩 들고왔어여.
한팩에 만 사천원쯤 하는 놈이었는데 두팩에 만 사천원에 업어왔습니다.
그 호주에 있는 소녀들과 호주산 쇠고기라는 커낵션이 생긴 것 같아서 맘이 흐뭇해지네여.
그 소녀들도 호주산 쇠고기 먹겠졈?
호주에 있을 그 소녀들을 떠올리면서 오늘 사온 호주산 쇠고기로 만든 떡갈비를 처묵처묵 해야겠네여.
발그레. *^^*
아까 먹은 라면 칼로리가 500쯤 되던데
한시간쯤 걸었으니까 200정도는 소모됐음 좋겠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