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쟁이)음주운전단속에 관한 간단한 실화(2)
- 작성일
- 11-05-06 15:06
친구차가 가스승용차 였습니다. 친구 아버님이 장애가 있으셔서 중고중형차를 사서 타고 다녔죠.
그런데 그 차가 전에 택시로 썼던 차여서 킬로수가 ㄷㄷㄷ한 차 였어요.(지붕을 보면 택시 불 들어오던곳 자리가 있었음.떼어냈지만)
하루는 그 친구차로 놀러갔는데...
주간에 ... 그것도 대낮에 ... 음주단속을 하더군요.
근처가 계곡도 있고 그래서 하던거 같더군요.
경찰이 차를 정차시키고....음주운전 단속 좀 하겠습니다.
말하더군요.
그래서 친구가 창문을 열고 ...입김 불 준비를 하는순간..
경찰이 쫄아서 사색이 되어 있더군요...
이차에.....
킁킁거리면서...
공포에 질린 표정으로...
가스냄새가 강하게 난다...
ㄷㄷㄷ
그러더니 빨리 가세요.... 그러더군요.
그 단속 경찰이 가스 새는 차로 생각되어서 자기 신변에도 위험하다 생각되었나 봅니다.
물론 우리는 음주를 안한 상태라서 음주단속해도 상관없었지만...
막상 차에 탔을때에는 가스 냄새가 강하게 나는줄은 몰랐거든요....
오면서 제가 좀 불안하게 느껴져서... 다른 중고차로 폐차할때까지 잘 타고 다녔던 친구차 생각이 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