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훨글.
- 작성일
- 11-02-15 22:28
요즘 집에 올 때 한시간쯤 걷다가 중간에 버스타고 오고 그래여.
오늘은 본래 아침에 수영장 가서 음파음파 하고 나갈라고 했었는데
일어났드니 급 귀찮아져서 걍 안 갔거등여.
그래서 오늘 집에 올때는 쩜 더 걸어야겠다 싶어서 목적지를 집에 오는 길에 있는 홈+까지로 정했어여.
여기까지 걷다보니까 한시간 30분을 걷게 되더라구여.
힘들어씀!!
모처럼 홈+까지 왔는데 저기서 뭘 좀 사갈까 싶어서 들어갔다가
J&B랑 육포랑 까망베르 치즈를 사버렸네여.
지금 홀짝거리고 있어여. ㅡ,.ㅡ
머그잔에 한가득 따라서 반쯤 먹었더니 알딸딸 한 상태.
그래도(서?) 뭐 좋네여. ㅎㅎㅎ
아 오늘 운전 하다가 스스로 기름넣는 곳에 가써여.
기어를 중립에 넣고 싸이드 부레키를 잡고 잠깐 차에서 나왔는데
차가 앞으로.. ㅎㄷㄷ
앞에 있던 차랑 박을뻔 했어여.
문 열고 발만 들이밀어서 부레키를 밟았져.
앞 차랑 한 30쎈치쯤 붙었나..
앞차 주인은 주유하느라 정신 없어서 못 봤나보더군여.
모른척 딴 주유구 쪽으로 가써여. ㅎㅎ
아.. 싸이드 부레끼를 검사해봐야하나..
며칠 전에 주문한 책 중에 거대한 전환이라는 책을 읽고 있는데
이건 서문만 거진 100페이지에 가깝네여.
오늘 드디어 서문을 다 읽었음.
하.. 서문만 읽어도 머리가 쥐끈거리던데
언제 다 읽을까 몰르게써여.
이상 오늘의 훨글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