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만에 돌아왔네요, 기다렸는데.
- 작성일
- 11-09-27 18:46
이정향 감독이 9년만에 새 영화를 찍었네요.
만든 두편의 영화가 공전의 히트를 기록했음에도
지금까지 영화한편 안찍은게 놀라운데
어쨌든 돌아왔네요.
지인들에 따르면 영화에 대한 집요함이
어마어마했던 감독이라던데 - 이건 알아서들 해석하세요오오오 - 돌아와줘서 기쁘네요.
저야 그냥 만든 영화만 보고 판단하면 되니 맘은 편하네요..킥킥킥.
일단 죽음에 관한 상처를 치유하는 영화일듯하고
과연 그 상처치유 방식이 어떠할지가 고민되는 영화네요.
유럽예술영화처럼 천천히 관조하면서 삶의 심연을 바라볼지
아니면 한국영화 특유의 영화작법처럼 인물의 바로 앞으로 다가가 쥐어짜낼지를 말이죠.
여하튼
영화가 좀 잘 안나왔더라도
그냥 보러가고 싶네요.
날도 선선하니 말이죠.. 허허허
뭐 시간은 별로 없습니다만..ㅋㅋㅋ
뱀발
뭐 저 감독님
아시다시피
<미술관옆동물원>하고 <집으로...> 를 만든 감독이죠.
여태컷 한국영화중에 <미술관옆동물원>만큼 달달했던 영화는 못봤네요. 허허허.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