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제가 다니는 곳은 9시에 업무 시작입니다.
아침에 늦잠 좀 자고 7시에 기상해서 씻고 커피 한잔 마신 다음
회사로 가면 보통 8시 25분정도 되지요.

대략 주변 정리 좀 하면 8시 30분, 이때 오야봉1이 출근을 하고,
또 그렇게 5분후 여직원이 출근하고 약 5분 간격으로 직원들이 출근하지요.

그래서 일찍 출근하는 저와 제 다음으로 출근하는 여직원이 청소는 70%정도 합니다.

제가 이 회사를 작년 8월에 들어왔는데 이 모습이 지금까지 그대로 이어지고 있어서 그런지
가끔은 다른 직원들 행동이 마음에 안들 때가 있습니다. 평소보다 10분 일찍 출근해서
같이 주변정리하면 좋을텐데 하고 말이죠.

물론 직원들 다들 착하고 괜찮습니다.
그리고 일찍 출근한다고 페이를 더 주지 않는다는 것도 이런 행동에 영향을 끼쳤다는 것에
이해를 합니다.
그러나 매일 하는 놈만 하니 살짝 뿔이 나긴해요.

제가 일찍 출근하는 것, 그리고 야근하는 것, 주말에 출근해서 일을 하는 것이
그들에게는 부담이 되나 봅니다.

오늘도 야근한다고 하니깐 하지마라고 하는데..

휴...

요즘은 농담으로 제가 사장 끄나풀이라고 말하고 다닙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