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소개팅 애프터 후,
 
 홍대에서 만나서 칙힌을 먹었죠.

 저랑 각 1마리씩 두마리를 뜯으신 그 붕,
 
 칙힌 먹는 내내,

 닭은 축복의 음식이자,

 후라이드 치킨은 진리라는 복음을 설파하셨습니다.

 1년 내내 닭만 먹고도 살 수 있다고..ㅡ,.ㅡ

 한 마리가 원래 정량 아니냐고;;

 배불러서 남긴 닭 두 조각을 포장하더니

 집에 가서 먹을거라며 행복한 표정을;;;;;;;;






 뭐 여기까진 그럴 수 있죠.









 그러나 길 가다 본 비둘기에 질겁하며

 비명 + 도망 스킬 시전;;;

 엄청 빠르더군요.

 순간 스피드가

 벤이나, 칼 이상;;;;

 알고보니 조류공포증이시라고;;;;;;

 남이섬을 정말 가보고 싶은데,

 남이섬에 가면 타조, 닭, 칠면조가 뛰논다는 사실에 두려워서

 시도조차 못하고 있다능;;;

 그래서 은제나 저의 필ㅋ살ㅋ데이트코스인

 동물원 스킬을 시전할 생각조차 못하고 있;;;;;;






 거기에 부수적으로 작은 키에

 귀여운 이미지.











 오늘 베팍에 들어와서 이것저것 뒤적이다보니

 이 몇가지들은 모 유저붕과 씽크로율이 좀 있네혀;;;



 


 칙힌은 진리라 외치면서도

 조류를 두려워 하시는..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뭐 그냥 그렇다는 거죠.
 
 결론은 없는 뻘ㅋ글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