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그 언제였더라..ㅡ,.ㅡ

 베팍에 인간의 몸무게로 돌아왔다고 글을 올린적이 있었죠.

 오크네임드에서 열시미 다이엇을 한 결과, 휴먼 뚱보 대장장이 정도의 몸무게로 돌아왔는데,


 그 이후 진전이 없네혀.

 10월달 회식 6번, 11월 현재까지 회식 3번;;

 
 회식을 한 번 하게 되면 악순환입니다.

 기본으로 1차에서 소주 5~6병을 까게 되니,

 죽지 않기 위해 안주를 쳐묵쳐묵쳐묵,

 2차에선 꼭 맥주를 마시니 배가 띵띵~

 3차에선 막거리나 양주를 쳐 마시게 되니,

 정신이 혼미,,,


 그러고 2~3시간 정도 취침 후 출근;;


 쓰린 속을 부여잡고 해장한답시고 아침을 폭식;;

 운동도 못하고 그 날은 죽은 듯이 취침


 보통 이런 루트죠


 이러니 회식 한 번 하면 2~3키로는 예사로 뿔고,

 1주일 열심히 다이엇을 하면 한 3~4키로가 빠지니

 일주일에 한 번이라는 회식 빈도를 넘어가는 순간,

 이건 살이 슬슬 쪄 오는 거죠..ㅜㅜㅜ


 뭐 회식을 거부하거나 술을 자제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니

 이거슨 다람쥐 쳇바퀴..


 겨우겨우 뚱보 대장장이 몸무게만 유지해 가고 있네요.


 얼마 전 하게 된 직장 건강검진에서는

 지점 인원의 5~60%가 고혈압,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과다 등등;;


 저야 아직은 정상으로 나왔지만;;

 이것 참 ㅋㅋㅋㅋㅋㅋ


 요런 분위기에서 다이엇은 정말 힘겹네요..ㅜㅜㅜㅜ

 그렇다고 회식 때 안주를 자제하면 위에 빵꾸날 것 같고;;


 다른 사람들은 대체 어떻게 사는지 모르겠다능.



 아아~ 멀고도 험난한 체중감량의 길이네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