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지난주였나;;;

 꽤 마음에 드는 외모의 처자붕을 소개받아서

 오늘 만나기로 약속을 잡았습니다.


 첨부터 문자보냈다가 씹혔다고 글을 올리기도 했었고,

 카톡으로 뭔 이야기만 하면 답이 함흥차사..ㅡ,.ㅡ


 뭐 저도 그러려니 하고 대충 약속날짜랑 장소만 정해놓고,

 그게 오늘이었죠.

 
 마감주이기 때문에 지옥의 주말출근을 했다가,

 두시간 전 쯤 시간과 장소 확정문자를 보냈더니


 그제서야 오늘 일이 생겨서 어쩌구 블라블라

 미안하단 말 한 마디 없이...ㅡ,.ㅡ

 그 와중에도 역시 답문은 함흥차사



 시원하게 몇마디 문자로 지르고 집에 왔습니다.


 열받게 하니까 답문은 또 빨리 오던데

 뭐 지는 예의를 갖췄다 어쩐다;;


 아오 짱나네혀..ㅡ,.ㅡ

 션하게 맥주나 드링킹해야 게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