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고 왔습니다~
- 작성일
- 12-04-01 14:07
국외부재자 투표하고 왔습니다~
구글맵으로 보니 투표장소까지 무려 73km나 되더군요.
그래도 그냥 기쁜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국외부재자투표, 재외국민 투표 도입 자체를 반대합니다.
구 한나라당이 비교적 보수성향이 강한 해외 동포들의 표를
얻고자 도입한 것이라는 판단도 많고
비싼 세금 들여서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싶기도 합니다.
근데 막상 한다니 제가 지지하는 정당과 후보에
조금이라도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인 것 같아서 참여했습니다.
만약 안 했다면 무진장 찝찝했을 겁니다.
예전에 나꼼수가 저희동네에 왔을때
"현재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투표에 꼭 참여하라"는 답변이 기억나네요.
암튼 먼길 다녀온 김에
오래간만에 근처 쇼핑몰에 아이쇼핑이나 하러 들렀는데
B모 브랜드가 매장 전체 40% 세일하는 걸 보고
저도 모르게 혹해서 몇점 질러버렷네요 ㅠㅠ
이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