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SEBALLPARK

 흠...

 DL 가고 다음날인가? 까지는 눈팅을 하다가
 
 빡쳐서 거의 안 들어오다시피 했습니다.

 
 쿠쿠.. 글 안 쓰고 댓글 안 달던 때에도 눈팅은 꾸준히 했는뎁;

 이번엔 뭔가 다르긴 하더라구요.



 이번 일을 계기로 몇 가지를 느꼈습니다.

 무엇보다

 아아~ 정말 시간이 많이 지났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생각해보니 베팍 유저붕들도 아시는 붕이 몇 안 남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드러 죽겠는 엠코충들과의 그 기나긴 싸움;;

 아르님의 비슷한 글을 저도 봤지만,

 엠코는 쓰레기 사이트, 엠코에 서식하던 놈들은 쓰레기 맞습니다.

 당시 엠팍과 엠코를 모두 미친 잉여력으로 활동했던 사람으로써,

 엠코가 엠팍보다 MLB 지식이 뛰어난 유저가 많아서 칼럼의 질이 높다느니

 하는 소리는 절대 동의할 수 없구요.

 그저 지금의 정사갤 + 박찬호 안티질 + 축구 증오자 들이 모인

 병신사이트였죠.

 이걸로 또 DL을 간대도 어쩔 수 없고,

 또 다른 유저가 나타나서 엠투어 애들이 주절거리던 '업계' 라느니

 엠코병맛들이나 할 수 있는 '엠코가 최고' 라느니  

 하는 소리를 이 곳에 늘어놓는다면,

 아마 똑같은 패턴으로 안들호를 갈 것입니다.


 여기에 동의하지 못하고, 

 '왜 과민반응인가?' 라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있더라도 할 말은 없습니다.

 그 세세한 일들을 아실 필요도 없을 뿐더러,

 왜 이렇게 반응하는지 절대 동감하실 수 없을테니까요


 그만큼 10여년을 이어 온 쌈질은 어쩔 수 없다랄까;;ㅋㅋㅋ



 뭐 결론은, 갈놈갈이라는 것이고 어차피 전 갈놈에 속한달까;;;(그렇다고 함부로 행동하겠다는 것은 아니니 오해는 마시길;;)











 




 부산,


 항상 그렇듯이 가서 어떤 일이 있든간에,

 배부른 동네입니다.


 그곳 분들의, 저에게는 과분한 환대와 정 때문에

 무언가를 먹지 않아도 배부른 곳;;



 이번에는 텔레만님의 여행 가이드,

 모모 혛님 누님 유저들의 부산 술문화 체험;;(응?)

 약속대로 하루를 함께 해주신 부산 문근영님

 등등,,



 제게 익숙한 패턴의 여행이 아니더라도 정말 재미있게 보냈습니다.



 10여년을 이어 온 이 커뮤니티질이,

 이제는 제 인생과 사람들 중에서 적지 않은 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구나

 하는 생각도 하게 된 여행이었구요.



 사람마다 이 곳에 대해 느끼는 바가 많겠지만,

 저는 이곳에서 참 많은 것과 복을 받고 있는 사람이 아닐까 합니다.

















 그리고 전 당연히 안 생겼습니다.

 생길리가 없죠.


 제가 진심을 담아 말씀드리는 거지만,



 전 처자붕이랑 손 잡아 보는 것이 소원인 사람입니다.


 하아... 비루한 인생..ㅜ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