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그병신체.txt
- 작성일
- 11-08-10 16:45
(이하는 펌)
한국판 보그에서 온갖 패션언어들을 번역하지 않고
그대로 영어나 불어를 소리나는대로 갖다 쓰면서
토시만 한글을 붙여 병신같은 문체를 만들어낸다고 해서 붙인 말이다.
요사이는 많은 패션관련 글들 뿐 아니라 생활, 요리 등 전반에 걸친 기사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느데, 거기에 이렇게 재미있는 이름을 붙여 비꼬는 걸 보니
그 것을 거슬려하는 게 나만이 아니었나보다.
- 블루톤의 심플한 매치로 엘레강스하면서 큐트한 무드를 선보였다 -------
- 쉬크한 어번 트렌드 --------
- 러블리한 걸들에게 매치되는 --------------
이정도는 약과다.
보그병신체의 결정체라면
릴렉스한 위크엔드에는 섹스엔더시티의 캐리가 된듯, 뉴욕풍 브런치 레스토랑에서 비알레티 모카포트에
우려낸 아로마 가득한 스트롱 에스프레소를 보덤폴라의 큐트한 잔에 따르고, 홈메이드 베이크된 베이글에
까망베르 치즈 곁들인 샐몬과 후레쉬 푸릇과 함께 딜리셔스한 브렉퍼스트를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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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해석을 해봅니다.
- 파란색 위주의 간단한 조합을 통해 고품격이면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였다.
- 쉬크(이건 도저히 해석이 안 되네요)한 도시의 유행
- 아름다운 젊은 여성분들에게 어울리는
여유로운 주말에는 드라마 섹스엔더시티의 캐리가 된 듯 뉴욕풍 브런치 음식점에서 비알레티 모카포트에
우려낸 향기 가득한 강한 에스프레소를 보덤폴라의 아기자기한 잔에 따르고 직접 구운 베이글에
까망베르 치즈를 곁들인 연어와 싱싱한 과일과 함께 맛있는 아침식사를 즐겨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