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 쓴 나가수 후기
- 작성일
- 11-08-22 14:39
우선 명예졸업을 하는 박정현과 김범수의
졸업식(?)이 좀 성급히 끝난 감이 있었네요.
하이라이트 모음과 듀엣곡 외에는 사실상 전무했으니
명예졸업식 치고는 조금 아쉬웠네요.
새로 합류한 가수 세 명 이야기를 안 할 수 없겠죠?
인순이가 압도적 1위를 했고
언론과 포털에서는 계속 언급을 해주고 있더군요.
기사와 반응을 먼저 보고 난 후에 나가수를 봐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인순이의 무대가 크게 가슴에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압도한다는 느낌보다는 선배가수에 대한 예우를
더욱 먼저 챙겨주는 분위기처럼 느꼈다고나 할까요.
지극히 개인적인 팬심으로
바비킴과 윤민수의 합류가 너무나도 반갑습니다.
정말 긴장한 모습을 보이긴 했지만
바비킴은 앞으로 나은 모습을 보여줄 거라 기대하겠구요
윤민수도 뭔가 엄청난 무언가를 공개할 날이 가까워졌다 예상해봅니다.
기존 가수들 중 지극히 개인적인 취향으로
조관우, 자우림, 김조한의 무대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가장 좋았구요
우리 혜진 누님은 계속 살짝씩 아쉬운 무대를 보여주고 있어서 안타깝네요.
무엇보다 가수들이 자신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너무나도 기쁩니다.
앞으로 더욱 좋은 무대 기대해봅니다.
이날 경연의 개인적 순위 매겨봅니다~
발로 매겼습니다.
김조한 - 자우림 - 조관우 - 윤민수 - 인순이 - 바비킴 - 장혜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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