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은 정말 말도 쉽고 내용도 이해가 되는데 실행은 참 어려운 글들이야.

이번에 방통대 스터디 지도를 4주간 했었는데, 그 과목이 [글과 생각]이거든
거기 실린 글들이 매우 짱짱해. 이 [도자설]도 실려 있지
근데 문제는 그 한 권이 모조리 시험 범위라는 거... 그리고 학생들은 대부분 60대의 어머님들이라는 거... 공부 정말 독하게 시키더라

방통대 졸업생은 인정할만하다는게 괜히 하는 말이 아니죠.ㄷㄷ.

"지혜란 배워서 성취하는 데서 막히고 스스로 터득하는 데서 넉넉하게 된다."

겁내 심오하네... 결국 수능 공부 그딴 배워서 성취한 걸로는 아무 짝에 소용없단 게지...

"남에게서 배운 것은 푼수에 한도가 있고 마음에서 터득한 것은 응용이 무궁하다."

으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