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쪽은 상대적으로 이합집산이 많았습니다.
중앙에서 다른 좋은 자리를 줄 수가 없는게 현실이고
천상 총선에서 공천을 받아야하는데
그게 안되면 다른형태로 세규합을 할 수 밖에는 없어요.

감안을 좀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여야를 넘나드는 당적이동이야 문제가 있는데
여-여성향 (한나라-친박연대 왔다갔다고 해서 정치적 변절을 했다고 볼 수는 없어요. 그냥 공천문제지.)
야-야성향간 이동은 당내 권력 싸움으로 해석을 해야지
김문수/이재오 같은 변절이라고 보면 안되겠지요.

그리고 수많은 당적변경의 진짜 문제는
개개인의 정치생명연장수단이란 점도 있지만,
우리나라 정당들이 너무 간판갈아치우기식 창당쇼를 많이 했다는게 더 사실에 가까울겁니다.
좀더 본질에 접근했으면 합니다.

네...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즉 야당정치를 오래했으면 탈당횟수가 많은 것은 당연한것인데
그것을 가지고 뭐라하는것은 말이 안된다는거죠

주성용의 정치생활중 비리나 구태가지고 이야기하면 동의하지만
자기편 아니라고 이쪽이나 저쪽이나 똑같은데 저쪽만 뭐라하는것은 합리적이라고 보지 않아서요

일단 합당이나 당명변경으로 인한 당적변경과 탈당은 개념 자체가 다르고요.

탈당도 탈당마다 결이 다릅니다.
법에 의해 탈당하도록 정해졌다든지 혹은 의로운 탈당(YS의 3당합당에 반대하여 통일민주당을 탈당한 노무현 의원)이라든지의 경우가 있고요.
경선에 불복하여 탈당한다든지, 자리를 얻기 위해 하는 탈당이라든지의 경우가 있죠.

주승용의 7번 탈당은 거의 후자에 해당합니다. 경선불복만 3차례고요.

저 유저는 친안파가 아니고 네임드 반노 유저입니다.
엠팍은 눈팅만 하는데 몇년을 봤어도 저 유저가 새누리당을 비판하는 글을 쓴 것을 본 기억이 없네요.

글의 논리적 헛점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쓰겠습니다.

기대하겠습니다.

앵디님 글에 대한 반론은 윗댓글에 써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