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마왕............
제게 무한궤도의 전주는 예전엔 흥분이었다면 이제는 뭉클이네요 ㅠㅠ

제 머리도 크면서 꾸준히 그를 지지하지 않았던게 후회되요. 작년에 그의 음반 구입하는걸 미루고 있었는데 그게 마지막이 될줄 몰랐어요. 길가다 우연히 본 콘서트 소식에도... 다음에 가면 되지 했었어요.

음악 잘 듣겠습니다.조금더 가까이는 저도 올리려고 했었는데...^^"
지난 토요일에 히든 싱어 보면서 참 많이 울었어요.
아이들이랑 아내 생각에 어짜 눈을 감았을지...
윤종신이 트리뷰트 앨범 발표하면서 형이 50대,60대에 만드는 노래는 어떨지 또 그걸 들을 수 없다는게 너무 슬프다는 인터뷰를 했던데 정말 그렇습니다. 이제 신해철의 이야기를 들을 수 없어서 너무 슬프네요.

은퇴하는 가수들을 비웃었었어요. 백발의 거장이 되겠다던 신해철씨 말을 인용하면서 진짜 음악을 사랑한다면 그럴 수 없는거라고요. .......................... 슬퍼요.

집으로 가는 길...

영원히...

휴~~~

벌써 1주기이군요. Here I stand for you,,를 들어야겠어요.

신해철 씨 음악에 대해서는 잘 모르지만,(특유의 중저음 목소리는 좋아합니다!!)
자기 주관 확실하고, 생각하는 방식이 너무나 마음에 들었던 분이라,
이렇게 허망하게 가신 게 너무나 아까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