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화 사복 세대인데
성장기 학생은 뭘입어도 해마다 옷이 바뀌어서 좋은 옷 잘안사줘요
교복도 똑같이 치수를 늘려야하구요

학생들도 학교 안가면 사복입고 돌아다니는데 + 교복 이죠
교복의 가격도 사복과 비교 품질에 비해 저렴하지도 않습니다.

사촌동생 교복 한벌 맞춤에 40~50만원 든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교복입을 형편이 안되는 학생들에겐 물려받는 등의 지원제도가 있어서 좋았습니다.

교복 가격 현실화를 하는게 우선이죠 사복보다는
너무 폭리 취하니 메이저 교복이

요즘 애들 자존심이 얼마나 쎈데요;;
거지 취급 받아서 옷 버릴걸요...

그런데 그건 자존심이 아니라 허영심이긴 하죠.

돈을 벌어봐라 짜식들아

사복의 경우도 위로 누나라서 옷을 물려받지 않았지만
친척들 사촌들에게 옷 나눠 줬어요

전 주로 미국 사는 이모가 옷을 보내줘서.....미제로 도배....+_+;

전 학창시절 단 한 번도 사복입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안 해봤던 것 같네요.
중학교 때 청바지를 입고 다녔던지라 고등학교는 바지까지 교복인게 참 좋았더랬죠.

교복이 학생스러워서 좋다 뭐 이런 생각은 아닌데 교복 입는게 말씀하신 것처럼 가계에 부담도 덜 될테고
어차피 마이 대신 바람막이나 패딩, 셔츠대신 후드 입고 댕기는 아들도 많은데...

그리고 가장 좋은건 밖에서 사고쳤을 때 어느 학교 얼라인지 바로 알기 쉽다는 장점이!?

교복입고 길거리,공원,놀이터에서 잘만 술먹고 담배 피더군요
교복이 학생들의 규율,소속감,범죄 예방 효과가 있다는것은 어른들의 착각이라고 생각 합니다.

교복이 범죄 예방 그런건 헛소리죠
그것 보다도 교복 입고 있는데도 술 담배 파는 어른들도 문제죠
신분증 확인도 안하고 그냥 파니

예방의 효과가 있다곤 생각 안 합니다.
교복입고 술담배하다 걸리면 학교에서 주의 정도는 줄 수 있겠죠.
물론 그런거 준다고 들어쳐먹을 것들도 아닐테지만

제 조카가 중학생인데 근처 학교가 제대로 된 학교가 없어서 고민이라는...
술,담배 이것도 학교에서 제재를 못할정도로 심각합니다.

제제가 될리가 없죠 선생님들 보는 앞에서 담배 핀다고 하던데
심한데는 말도 안듣고

저도 학창 시절에는 사복 입고 싶은 마음이 없더군요
교복이 무조건인 시절이긴 해도
교복 입다가 사복 입으면 어색 ㅋㅋ

사복이던 교복이던 의류회사가 갑이라 학생과 학부모의 선택권이 없다는게 문제죠
사복을 허용하면 소비자의 선택권이 늘어날것 같습니다.

돈이 썩어나는집은 구찌,루이비통,샤넬,에르메스,프라다 입히던가 말던가...-,.-

아이들 교복으로 복장 평균화 해도 있는넘 애들은 구두,신발,노페 다른 복장 아이템으로 차별화 할겁니다.

요즘엔 교복도 비싸서~
위화감 억제가 가장 큰 순기능이지 금전적으로 가계 부담이 늘어날 거라고 보진 않네요

어차피 교복 입어도 노스페이스 판을 치는데

군복은 지급하면서 교복은 왜 개인이 사라는건지 모르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