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벜벜 ㅠㅠ 다음 음반만 오매불망 기다리고있다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묵혀둔 곡들 몇개만 내놔도. 통할텐데 말이죠. 씨익.
이번엔 여름에 들으면 좋을 노래들도. 씨익.

얘네 목소리 너무 좋더라구요.

범접할 수 없는 가수가 부른다기보다는...
제 친구가 부른다는 이 편안함...

얘네 노래만 틀어놓으면 흥얼거리게 되더라구요..

슈스케 2등을 먹고. 데뷰엘범을 냈을 때는
버스커 현상에 의식적으로 멀리한 감이 잇었는데.

사람도 그렇듯 좋아질 노래는 좋아질수밖에 없는건가 싶슴다.

보컬. 연주 실력을 떠나서
이 팀이 가지고 있는 산뜻한 감성. 적당량의 찌질함. 은 사람을 빠져듣도록 하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저랑 정확히 일치하네요!

목에 힘을 빼고 편안하게 불러서 좋아요.
제가 보컬 장르 중에서는 목에 힘빼고 부르는 보사노바를 가장 좋아하기 때문에 버스커버스커를 좋아하는 것 같기도 합니다.

과하게 달아올랐을때는 느긋함을 가져다주고
우울할때 들으면. 어느샌가 릴렉스 모드로 바꿔주는 놀라운 쟝르죠.
오리지널 보사노바. 보사노바적 해석이 들어간 곡이라면 거두절미하고 좋아하는 이유입니다. 씨익.
복잡하게 생각치 말고 나와서 같이 술잔을 든채 몸을 흔들자고 이끄는 음악이랄까요.

오늘 핸드폰 화면도 화ㅏ사하게 봄 내음 물씬 나는 사진들로 바꾸고 나니.
정말 꽃 길을 걷고 싶군요.

같이 걸을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멜로디님에겐 더 좋은 봄 아니겠습니까. 씨익.

가수의 기대치를 충족 시키기보단 풀밭에 둘러앉아 키타연주에 편하게 합창하는 그런 느낌이 들죠

앞으로의 음악성을 떠나서 '송창식'의 편안한 포크송 느낌이 들어서 좋습니다.
'김광석'같은 느낌도 들고요

동아리방에서 노닥거리고 술도 몰래 마시고 하는데
어느새 옆에 걸터앉아 한번 들어보라는듯 옆에서 쉴새없이 기타치며 흥얼거리는 후배의 재롱. 근데. 구박않고 가만히 들을수록 아련함을 불러오고 술맛이 오르기도 하고 말입니다. 씨익. 일상과 향수를 동시에 맛보게 해주는 친숙함이 이 팀의 강점이 아닐까 합니다.

지금의 인기 성공에 가로막히기보다
계속 자라서 김광석의 감수성. 깊이까지 도달 하면 저 같은 청자들에겐 생각치않은 선물이 되겠죠. 씨익.

배드민턴 치자고 꼬셔~ ^^

칼님은 그러면 안되는 위치인거 아시죠. 씨익.
여자한테 추파 던질 수 있는 자유는 저 같은 싱글한테 양보하십쇼. 씨익.

아침에 들으니까 좋네요~
오늘 출근하면서 보니까 벚꽃이 어제보다 더 피었던데 ㅎㅎ

노리님의 굿모닝에 도움이 된것 같아서 저도 굿모닝해야겠슴다. 씨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