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를 이루는 순간 힘은 강해지지만, 개별적인 성찰이 힘들어지면서 의도와는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는 경우도 많죠. 그래서 참여도 성찰하는 참여가 필요합니다만. 내가 참여 하는 집단에 대한 고민 뿐만 아니라 접점속에서 만나는 다른 생각으로 나 자신을 성찰하는것도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또한 촛불집회에 나가는 한사람으로서 저 자신을 디스한것과 동시에 다른익명의 촛불집회 참가자도 디스한것과도
마찬가지라고 느끼게 했으니.. 그런데 촛불과 그 영향에 대해서 제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촛불집단의 비판이 아니라 촛불과 촛불의영향을 대상으로 잡았음에도
촛불과 집단을 동일시하게 느끼는 상황일 수 밖에 없기에..
저는 더욱 글을 잘 썻어야 했다고 생각이 듭니다. 죄송합니다.
아래 제가 적은 글이 부끄러워지지만 이 글이 있어서 제 글은 더 부끄러워져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