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불펜 > 불펜 > "망하면 오른쪽으로 가는 남자 vs 망하면 왼쪽으로 가는 남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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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nkizen 13-01-08 14:53 150.♡.♡.37 진중권이 20대 때 PD운동한 건 사실입니다. 전면에 드러난 활동가는 아니었지만 이론가로 자임하기도 했죠. (무슨 문화단체 소속의 직함이 하나 있긴 있었는데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당시 이진경이 대표 이론가였는데 이진경하고 친구기도 하고요. 가끔 술 먹으면 자기가 만들었던 커리큘럼을 아직까지 공부하냐며, 발전 없는 놈들이라고 했던 적도, 힝. 진중권이 20대 때 PD운동한 건 사실입니다. 전면에 드러난 활동가는 아니었지만 이론가로 자임하기도 했죠. (무슨 문화단체 소속의 직함이 하나 있긴 있었는데 오래 되어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 당시 이진경이 대표 이론가였는데 이진경하고 친구기도 하고요. 가끔 술 먹으면 자기가 만들었던 커리큘럼을 아직까지 공부하냐며, 발전 없는 놈들이라고 했던 적도, 힝.



[민폐]너부리 13-01-08 15:06 14.♡.♡.127 짱돌 던지고 집회에 열성적으로 참가하는 정도를 운동에 적극적인 척도로 삼는게 웃기긴 하지만. 당시는 또 그런 기준 말고는 없기도 햇던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진중권은 표현이 그렇지만 약하다고 할 수 있고(많은 주변의 증언을 통해;;;) 이진경 조차도 약하죠. 아마 제 기억엔 이진경이 위의 그런 경력은 약한데, 아마 현장사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위장취업 및 조직사건 등) 그래서 우리 막 요즘 학력세탁처럼, 깜푸라치할려고 저런 거다고 했던 기억이 막+.+;;;;;;;;; 짱돌 던지고 집회에 열성적으로 참가하는 정도를 운동에 적극적인 척도로 삼는게 웃기긴 하지만. 당시는 또 그런 기준 말고는 없기도 햇던거 같아요. 그런 의미에서라면 진중권은 표현이 그렇지만 약하다고 할 수 있고(많은 주변의 증언을 통해;;;) 이진경 조차도 약하죠. 아마 제 기억엔 이진경이 위의 그런 경력은 약한데, 아마 현장사건이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위장취업 및 조직사건 등) 그래서 우리 막 요즘 학력세탁처럼, 깜푸라치할려고 저런 거다고 했던 기억이 막+.+;;;;;;;;;



紫霞狼자하랑 13-01-08 15:05 122.♡.♡.27 한윤형이라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이 사람이 한겨레나한국일보에도 종종 칼럼을 쓰던데 글이 진짜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한윤형이라는 사람이 뭐하는 사람인가요 이 사람이 한겨레나한국일보에도 종종 칼럼을 쓰던데 글이 진짜 진짜 짜증나더라구요



[민폐]너부리 13-01-08 15:08 14.♡.♡.127 90년대 말 안티조선운동이 활발할 때, 아마 아흐리만이라는 닉으로 활동했던 고교생으로 전 기억합니다. 고교생 치고는(치고는이 아니라 저보다 훨씬 잘;;;) 글을 잘 썻던 것으로 기억하고 꾸준히 논객(?)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90년대 말 안티조선운동이 활발할 때, 아마 아흐리만이라는 닉으로 활동했던 고교생으로 전 기억합니다. 고교생 치고는(치고는이 아니라 저보다 훨씬 잘;;;) 글을 잘 썻던 것으로 기억하고 꾸준히 논객(?)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잉여로운삶 13-01-08 15:17 1.♡.♡.187 주요한 PD 운동가라는 평가는 진보정당 운동에서 꽤 역할을 많이 했던 것을 쳐주는 게 아닐까요. 주요한 PD 운동가라는 평가는 진보정당 운동에서 꽤 역할을 많이 했던 것을 쳐주는 게 아닐까요.



A.자라 13-01-08 15:25 121.♡.♡.164 진보정당의 대중성 향상에는 많은 기여를 하긴했지요. 근데 PD활동가들이 진중권을 PD로 안치는 경향도 많으니...주요 뼈대에 서있는 사람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진보정당의 대중성 향상에는 많은 기여를 하긴했지요. 근데 PD활동가들이 진중권을 PD로 안치는 경향도 많으니...주요 뼈대에 서있는 사람이라고 보긴 어렵지 않을까요.



royhobbs 13-01-08 16:13 59.♡.♡.199 온갖 수려한 글빨,말빨을 가진 인간들이 정작 그걸로는 동네 애들 개싸움짓거리나 하니... 쌀이 아깝다. 진짜. 온갖 수려한 글빨,말빨을 가진 인간들이 정작 그걸로는 동네 애들 개싸움짓거리나 하니... 쌀이 아깝다. 진짜.



[屈原]불령선인 13-01-08 20:12 121.♡.♡.6 진중권 만큼 자유주의에 입각한 주관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도 못봤는데...(경제적 자유주의 아님) 박노자도 인간존중에 입각해서 글을 쓰는 것 같고. 그나저나 공산주의의 몰락이 전략적 망함이었다면 최근의 선거패배는 그저 전술적 망함에 지나지 않는다 봐요. 큰 흐름에서 한국에서 진보가 성장하고 보수가 쇠퇴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대세니까요. 아, nl을 축으로 한 세력은 전략적 망함 맞아요. 성장하고 있는 건 민주당을 축으로 한 자유주의 흐름이니까.. 전략적 망함을 겪은 박노자가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는 것은 더 물러날 곳도 나아갈 곳도 없기 때문이고 (물러나 사민주의자가 되면 자기 모국을 칭송해야 되니 '간지'가 안나죠. 나아가면 스탈린의 망령이고) 전술적 망함을 겪은 진중권은 아직 현실체제 내에서 해 볼 여지가 많은거죠. 그러니 현학적인 이념가 눈에는 우향우로 보이는 것일 뿐. p.s 한윤..뭐더라 하여간 이 양반 글에는 인간냄새가 묻어나는 걸 본 적이 없심...그냥 사전냄새가 남. 진중권 만큼 자유주의에 입각한 주관을 가지고 말하는 사람도 못봤는데...(경제적 자유주의 아님) 박노자도 인간존중에 입각해서 글을 쓰는 것 같고. 그나저나 공산주의의 몰락이 전략적 망함이었다면 최근의 선거패배는 그저 전술적 망함에 지나지 않는다 봐요. 큰 흐름에서 한국에서 진보가 성장하고 보수가 쇠퇴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대세니까요. 아, nl을 축으로 한 세력은 전략적 망함 맞아요. 성장하고 있는 건 민주당을 축으로 한 자유주의 흐름이니까.. 전략적 망함을 겪은 박노자가 사회주의 노선을 견지하는 것은 더 물러날 곳도 나아갈 곳도 없기 때문이고 (물러나 사민주의자가 되면 자기 모국을 칭송해야 되니 '간지'가 안나죠. 나아가면 스탈린의 망령이고) 전술적 망함을 겪은 진중권은 아직 현실체제 내에서 해 볼 여지가 많은거죠. 그러니 현학적인 이념가 눈에는 우향우로 보이는 것일 뿐. p.s 한윤..뭐더라 하여간 이 양반 글에는 인간냄새가 묻어나는 걸 본 적이 없심...그냥 사전냄새가 남.



A.자라 13-01-08 20:29 121.♡.♡.164 말씀대로 전형적으로 논술로 상을 탄 '현학적'인 인사인데.. 글을 못쓴다 잘쓴다를 떠나서 얘는 남의 이야기 하듯 논리전개를 해가는게 특징입니다. 경우에 따라 한발떨어져서 보는 것도 필요한데 죄다 남의 이야기하듯... 반발을 사더라도 자기 이야기로 풀어내볼 필요가 있죠. '동의'가 될때도 있긴한데 '공감'이 될때는 한번도 없더라구요. 이런 유형의 저자들은 말이죠. 말씀대로 전형적으로 논술로 상을 탄 '현학적'인 인사인데.. 글을 못쓴다 잘쓴다를 떠나서 얘는 남의 이야기 하듯 논리전개를 해가는게 특징입니다. 경우에 따라 한발떨어져서 보는 것도 필요한데 죄다 남의 이야기하듯... 반발을 사더라도 자기 이야기로 풀어내볼 필요가 있죠. '동의'가 될때도 있긴한데 '공감'이 될때는 한번도 없더라구요. 이런 유형의 저자들은 말이죠.



[屈原]불령선인 13-01-08 20:50 121.♡.♡.6 머...저보다 똑똑한 양반이 쓴 글이라 자격지심에 반감이 생기는 걸 수도 있는데..하여간 제 머리로는 이양반의 가슴을 못 느끼겠으요. 보통 좀 잘 쓴 글을 보믄 머리로도 감정이 전달되 오는데... 머...저보다 똑똑한 양반이 쓴 글이라 자격지심에 반감이 생기는 걸 수도 있는데..하여간 제 머리로는 이양반의 가슴을 못 느끼겠으요. 보통 좀 잘 쓴 글을 보믄 머리로도 감정이 전달되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