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말

"의장이나 위원장이 무슨 벼슬인줄 아는데 그건 의원으로 뽑힌 의원들끼리 서로 친밀도나 자리 나눠먹기로 만들어 진것일뿐 그들의 의원으로서의 능력이나 성취도를 이야기하는것은 아니다. "

은 문제가 있네요.

의장이나 위원장이란 자리 자체는 권력을 행사하는 기능이라 누가 선출되든 또 친밀로 되든 뭘로 되든 무관하게 권위가 인정되는 것입니다. 세상 모든 권력과 권위가 능력과 성취도에 비례해 부여되거나 노력으로 성취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런 발상은 굉장히 위험합니다.

흔히 이명박이 무슨 능력이 있냐, 박근혜가 무슨 능력이 있냐 하는데 같은 얘기입니다. 그 자리와 권한이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지 그 사람이 능력과 성취도가 있어 노력에 비례해 달성된 시험점수 같은 게 아니라는 겁니다.

동의합니다.

박준영 뻘소리 하는 거 꼴보기 싫긴 하지만
전략적으로도 소수 정파가 감정적 쇼맨십으로 무리수를 둔다면 오히려 적을 더 생산하기 마련인 듯 합니다.
최루탄을 터뜨리질 않나 통진당 의원들 좀 과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