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북 딱지붙이기는 확실히 문제가 컸습니다.
심지어 민주당까지 그 딱지붙이기에 도매금으로 넘어가 버렸으니깐요.
좋게 말해서 '종북'이지 나쁘게 말하자면 '빨갱이'라고 한건데, 현대 정치사에서 개혁진보세력들이 이 낙인찍기에 많이 희생되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이 말은 금도를 넘어선 말이었다고 봅니다.

유시민의 의도였는지 아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브로큰 애로우를 유시민처럼 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NL 지지세는 종북논란보다는 유시민의 부정선거론 폭격 때문에 줄어버렸죠.

여하튼 좋은 글이니 추천.

창조적 파괴랄까...뭐 불사조는 어설프게 구우면 재생이 안된다고들하죠. 진보가 진짜 의미있는 세력으로 다시 일어서려면 민족주의와는 철저한 결별을 해야할 겁니다. 민족의제는 보수에 넘겨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