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비론 느낌이 많이 묻어나서 저는 별로 공감이 안가네요.

치밀한 고려 없이 던지다보니 결과적으로는 “대통령선거 다시해라, 대선불복은 아니다”는 알쏭달쏭한 주장을 하게 된다.

요 말이 생각해볼 부분이 많은거 같아요. 부정선거에 불복하는거지 대선불복은 아니라고 하면서 항변하던데 이게 말인지 막걸린지. 옳고 그름을 떠나 우리 편 말고는 다수의 대중을 설득할 수가 없는 논리거든요.

개인적으로는 뜨거운 가슴만 있고 차가운 머리가 없는 사람들은 운동에 맞지 정치엔 맞지 않는거 같아요.

진중권 의견하고 연결되는 지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미 말린 이상 뒤에서 비평하고 있을 필요는 없죠.

애초에 언론 지형이 지나치게 차이나는 이상 범여권은 열에 아홉을 못하고 범야권은 열에 여덜을 잘해야 의제설정의 게임이 됩니다. 노무현 같은 슈퍼스타가 없는한 집단이란건 어쩔수 없어요.

장하나 같은 정치인은 어차피 임기 끝나면 의회론 못들어가니 딱지 더 붙일 필요도 적구요.

성안에서 싸우면 이기는 전쟁이라기엔 무리가 있는게... 공성군이 농성군보다 식량이 풍부하면 성벽에 안 기어올라갑니다.

문제는 그냥 가만히 내버려두고 땡박뉴스에서 박근혜의 한복 입은 모습만 줄창 틀어줘도 지지율이 유지된다는거죠.

그래서 진중권같은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이 대선불복 얘기하면 정치적으로 섣부른 접근이라는점을 인정해야 해요. 그러나 더 큰 문제는 그게 아니라는 것에 동의해요.

시민들이 억압받는걸 당연하게 여기고 시민을 겁주는 사회에 살고 있는데 대부분 외면하고 있다는점이 더 중요하죠.

"우리나라처럼 언론자유 100% 보장"
전제가 틀렸네요.. 그럼으로 결과도 무효!!!

이렇게라도 떠들어야 언론에서 관심을 가지지요..

근데 대선불복 어쩌구는

1/127중의 하나인데

민주당 전부가 대선불복 이야기 하는것 처럼 하네요

철없는 장수가 걍 닥돌 한거에요..

이 장수 처벌해야지요

글고 뒤에서 총질한 조경태도 당장 참수 해야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