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에 뛰어들어서 유권자들과 소통한 후 타협을 할 생각이 없는 강경파들은.... 말씀하시는 대로 운동으로 돌아가는게 맞지 않나... 그렇게 생각합니다.
나머지는 정의당과 합쳐야 할듯요? 새누리 치하에서 새정연 왼쪽에 당이 세개 있는건 다 같이 망하자는 얘긴데.... 골수 NL들이 버티는 통진당이 더 잘버티는 비극이 일어나면 안되는듯요.
한술에 배부를수 없으니 정의당 내 NL들은 소수세력으로 놓는 차선책이라도 ㅇ_ㅇ?
鼈™14-06-05 19:32
121.♡.♡.26
지금 통진당 빼고 다 모이자는 이야기들이 솔솔 올라오고는 있는데,
이게 역시 과거의 패권주의에 대한 학습효과 때문에 성사가 어렵습니다.
정의당이 주도하게 될텐데 그렇다면 다른 진보세력을 정의당 주류들이 안고 가야됩니다.
근데 그럴 의사 있느냐? 전혀 아니거든요.
통합하자고 이야기하는건 자기들이 그 통합의 수혜자가 되고 싶을 뿐인겁니다.
예를 들어 인천남동구로 예를 들어보죠.
정의+노동+녹색이 합쳤다고 칩시다.
공직후보나 당권은?
배진교가 가져갈겁니다.
근데 평소에 배진교가 노동+녹색에 대해서 우호적이었느냐?
절대 아니거든요.
오히려 선거교섭은 민주당쪽하고 해왔죠.
자. 이게 뭔소린고 하니.
상대를 존중하지 않으면서 같은 당원 동지를 하자고 제의를 하고 있는겁니다.
이런식으로 통합하면 그 당 또깨져요. 통진당처럼.
rafale14-06-05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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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이대로 가다가 통진당이 살아남고 나머지 두당은 죽는 상황이 나오는걸 받아들여야 할듯요.
냉정하게 말해서 서울시 비례 득표율 기준으론 4%. 0.6%. 0.7% 수준의 정당들입니다.
전 정치는 도구지 목적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유연해질 필요도 있고 지나치게 유연해지려다가 실수한점을 서로 인정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세의 문제는 어느 한쪽이 다른 한쪽의 사과를 요구해선 풀리지 않을듯요.
제도의 문제라면 이참에 패권주의를 어떻게 견제할 것인가 하는 논의부터 시작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鼈™14-06-05 20:17
121.♡.♡.26
저는 통합을 원하는 정의당 사람들에게 딱 두가지를 묻고 싶어요. 일단 인천지역으로 국한시켜서.
그렇게 통합이 필요하다고 하면,
1. 인천연합 활동가들의 통합이후 향후 5년간 공직 및 당직 출마 제한을 받을 수 있는가?
2. 1인다표형태의 패권주의 방지를 위해 광역단위 공직후보 경선을 받을 수 있는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