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 몸빵 합쳐서 최고는 티아고 실바, 페페 정도라고 봅니다.
콤파니도 빠른편이고... 라모스도 느리진 않죠
문제는 반대방향으로 보고 서있는 센터백은 앞을 보고 달리는 공격수에 비해 느릴 수 밖에 없다는 거죠... 그래서 수비에서는 협력이 중요한건데 스페인같은 경우에 라모스가 털리면 피케가 백업도 안될 정도로 스피드가 느리다는 문제가....

그래서 티키타카의 뒷문이 탈탈 털렸군요;;;

라모스는 풀백출신인지라 스피드가 꽤 빨라유.뚫리면 어차피 못따라잡으니 피드보단 몸빵으로다가.

http://resources.fifa.com/mm/document/tournament/competition/02/38/15/89/32_0622_kor-alg_kor_teamstatistics.pdf
여기보면 선수들 스피드 나와있.

저도 선수별 스피드 볼때 라모스가 꽤 빠른 축에 속하는 걸로 봤는데,
로벤한테 털리것 보고 발이 느려져서 오른쪽 풀백에서 중앙으로 옮겨온건가...하는 생각까지 들더라구요.

근데 이표를 보면 우리나라에서 제일 빠른 선수가 중앙수비로 전환한 라모스보다도 느린건데요...?
이게 맞나요?
우리나라 가장 빠른 선수가 30k/h 라모스가 31k/h

근데 로벤이랑 스피드 비교하기엔 센터백들이 너무 불쌍함....
노안이라 그렇지 로벤 클래스는 월클에 준하거나 바로 아랫급인지라...

다비드 루이스를 기준으로 삼으면 될겁니다.
일단 수비수들은 아주 아주 느림보만 아니라면 괜찬습니다.
대민마크를 스피드로 하기보다는 예측수비, 협력수비 그리고 공격수의 습관을 알고
수비를 하기 때문입니다.

축구에서 스피드란 1. 순간 스피드 (공격수로는 메시, 호날두 수비수로는 알베스)
2. 드리블 스피드 (날두, 메시, 로벤, 리베리, 베일 등)
3. 지구력..이렇게 나뉜다고 보시면 됩니다.

메르테사커는 대놓고 느린데...

아스날에서의 경우를 보면 메르테사커-코시엘니가 조합입니다
메르테사커는 라인 컨트롤과 앞선에서 커팅, 그리고 빌드업에 주력하고
코시엘니는 앞선에서 커팅이 안되면 맨마킹을 주로 맡죠
그래도 이 상황에서 메르테사커가 커팅 미스하고 코시엘니가 막을때 다시 메르테사커가 협력수비 내려옵니다 그게 안되면 그냥 털리는거에요;;
근데 이 상황에서 1차 저지선은 메르테사커가 아니라 수비형 미들이고 얘가 나중에 다시 백업으로 들어옵니다. 이게 유기적이지 않으면 개털리는 거죠 뭐; 리버풀전이나 첼시전이 그랬;;;

스페인 같은 경우에 부스케츠의 활동력이 줄어든 탓도 있지만 일단 피케가 커팅도 안되는 수준이더라구요....

로벤-라모스 같은 경우엔 패스 방향이 1:1 이니까 이해라도 하죠 ㅇ_ㅇ

미친 홍-김은 지들 가운데로 찔러넣어주는데 가장 가까운 놈이 어깨로 비벼서 속도 같이 죽이지 않고 치달 대결을 하고 있... (으면서 정성룡은 각도 안줄이고 있는것도 함정)

2:1로 수비를 하면서 저렇게 �돋�는건 치욕이란 얘기를 들을만 합니다. 그러니까 홍정호 정줄 놓다가 코너킥때 마크맨 방생한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