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동네마다 자전거 도둑들의 성향 따라 좀 다르긴 하겠습니다만
보안강도를 신경 좀 덜 써도 될듯 싶은 동네라면
가디언 얼티메이트 다관절락 추천해봅니다.
무게 500g 정도에 휴대하기 용이한 편이고(4관절, 6관졀락은 800~1000g),
AS사가 잡다스페어부품까지 다 판매중이니 괜찮을듯요. (브라켓, 앞뒤 플라스틱 커버 등등.)
단점 중 하나는, 커버들이 은근 잘 부서진다는 부분 (그래서 AS 파트를 판매하는지도 ..... ㅡㅡ;)
보안 효과에 대해서는 뭐..... 잘려본 적이 없어서 말은 못하겠는데
볼트 커터들의 경우는,
커터 날과 자르는 물체면의 지렛대 효과를 이용해서 절단시키는 형태인데
설명하자면,가위날의 끝으로 물건을 자를때랑, 가위 안쪽날로 물건 자를때랑 느껴지는 차이.... 정도의 개념?
날 끝으로 갈 수록 자르는 물건의 대상면과 날이 수평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힘이 더 들게 되고
반면에 날 안쪽으로 갈수록 물건과 대상면이 수직에 가까워지기 때문에 자르기가 쉬워지는 그런 이치?
암튼 자르는 대상이 얇고 단단하다면 커터도 지레효과가 떨어져버리기 때문에 자르기가 까다로워지는거죠.
이런 원리를 이용한 고급 락 중 하나가
이런 티타늄 락인데.....무게, 디자인, 성능 모두를 잘 잡아낸 물건으로 알려져있습죠.
(킥스타터 인기 제품 ㅋ)
이놈도 관절을 이루는 강철 자체는 꽤나 얇은 편입니다. (피복으로 덮여있기는 하나)
얇기는 해도 어느정도는 효과를 볼 수 있을 디자인이란 생각이 들구요.
뭐... 개인적으로는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습니다.
(단, 흰색은 비추....... 생각보다 때 잘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