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기준대로라면 한국은 TV만 틀면 포르노죠 온갖 프로그램에서 헐벗은 여자들이 엉덩이를 흔들어대는...

빌 힉스라는 스탠드업 코메디언인데....... 아쉽게도 요절했습니다.
보고 계신 것 역시나 20년도 더된 자료구요.

대충 보셔도 아시겠지만, 토크에 "예기"가 느껴지는게 범상찮죠.

미국이 1차 이라크전쟁 벌일때, 거의 대부분의 미디어가 "전쟁찬성" 에 기울고 있던 시절에도
대놓고 이라크전을 까버린 몇 안되는 사람 중 하나였습니다.

이로 인하여 한참 떠가던 시절에 객원으로 출연중이던 레터맨쇼에도 쫓겨나는 등 곡절이 많던 중 암으로 급사를 하는데
커리어에서의 정점을 찍지 못했음에도
스탠드업 코메디 바닥에서는 역대 탑 XX 명 안에 넣을 정도로 대단한 임팩트를 남긴 사람입니다.

짐 캐리 영화중 암으로 죽는 코메디언 전기영화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였나 보군요

무슨말씀인가 했던이 맨온더문 이야기시군요.

그건 또다른 천재 코메디언 "앤디 카우프만" 이야기입니다.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위의 빌 힉스는 말빨과 예리한 논리를 바탕으로 한 고정관념 파괴가 주무기였다면

앤디 카우프만은 스탠드업이라기보다는,
SNL 같은 곳에서(실제로도 SNL에서 뜨기 시작) 코너를 담당해서
연기로 관객들을 쥐락 펴락 했던 유형이지요.
소위 4차원개그의 창시자급으로도 불릴 정도로 파격적이었던 천재 코메디언이었습니다.

멋지네요 잘보았습니다

역시 천재는 요절하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