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못되더라도~부끄러움은 알라
좋네요. 새기고 살아야겠어요.

뭔가 하실 말씀이 많으신 듯

제가 좀 구식이라 그런지 교재없이 수업을 듣겠다는 학생이 이해가 안 되더라구요..;;
오늘 인터뷰라고 뜬 거 보니 기본적인 예의에 대해 고민하다 마광수교수가 극단의 조치를 취한 것 같던데 융단 폭격을 맞는 모양새라 좀 안타깝네요..

어느새 적반하장하면 먹히는 세상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북유럽 국가...스웨덴인가?? 왕따 발생건수가 정말 낮다지요.
(우리나라도 엄청나게 낮은데...그건 다 숨겨서고..)

그런데도 스웨덴은 계속해서 왕따 방지 캠페인을 하더군요.
그 캠페인의 주 요지는 이것입니다. 방관자가 되지 마라.

이런 사회 도덕적인 문제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부끄러움을 알려주는 사람이 없어요.
롤모델도 없고, 부끄러움을 알려주는 행위 자체를 정부에서 법으로 막아놔서 오히려 불이익을 받게 만드는..(명예훼손법, 정당방위법 등)

점점 더 심해질 것 같아요.
마교수님 인터뷰 전문을 봤는데, 제가 생각하던 맥락과 비슷하더군요.
자율을 줬더니 방종이 되더라...

이글의 주제와는 상관없지만 명예훼손 같은 경우는 문제 있는거 맞습니다.
'사실'을 적시해도 처벌하니 원...;
하지만 정당방위같은 경우는 우리나라에서 너무 소극적으로 적용해서 문제지요
어제 기사만 봐도 중딩들 훈계하다가 실명위기에 처한 20대가 쌍방 푹행으로 맞고소 걸린거
요즘 중딩들 덩치아시죠? 4명이서 한명 다굴하면 그 한명은 당연히 정당방위인데... 에혀;

교재문제군요

모든 과목의 책을 다 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지만, 강의계획서에 미리 고지했다면 무슨 문제가 있나 싶네요.

결국은 이거죠. 조선일보의 마녀사냥.
조선일보는 폐간 말고는 답이 없어요.